기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매일 매 순간 기적을 이루고 있지 않은가? 정신없이 토요일 스케줄을 보내고 저녁이 되자 난 녹초가 되어버렸다. 8시가 되자 몰려오는 피곤함을 이겨내지 못하고 침대에 걸터 앉아 아이패드를 보자 졸음이 쏟아졌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난 잠들어 버렸다. 갈증이 나기도 하고 소변이 마려워 잠에서 깼다. 시계를 보니 새벽 1시50분.. '이런 젠장' 속으로 생각했다. 느낌상으로 다시 잠들거 같지 않았다. 그래서 자려는 마음을 포기하고 컴퓨터를 키고 멍하니 게임을 하고 인터넷을 보고 있었다. 공부가 집중 될 거 같지도 않고 이렇게 멍하게 있다가 허무하게 시간을 보낼 거 같다. '차라리 있다가 해야 할 주방일을 지금 해버리자' 라는 생각이 들어 자리에 일어나 주방으로 갔다. 새벽의 고요함과 와이프가 잠들어 있어 음악을 틀어놓긴 힘들거 같아, 에어팟을 귀.. 이전 1 다음